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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동차 등록 2491만대…전기차는 신규 등록 10만대 돌파
2021년 자동차 누적 등록 2491만1000대
친환경차 115만 9000대 중 전기차 23만대
오철 기자    작성 : 2022년 02월 03일(목) 09:10    게시 : 2022년 02월 03일(목) 09:10
(출처=국토부)
[전기신문 오철 기자] 지난해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처음으로 10만대를 돌파했다.

2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기준 자동차 등록 대수는 2491만 1000대로 전년동기(2436만 6000대)대비 2.2%(55만대) 증가했다. 인구 2.07명당 1대의 자동차를 보유한 셈이다. 국가별 자동차 1대당 인구수는 미국 1.1명, 일본 1.6명, 독일 1.6명, 스웨덴 1.8명 순이며 중국은 5.1명이다.

국산차가 88.2%(2196만 5000대)를 차지한 가운데 수입차 비중이 11.8%(294만 6000대)에 달했다. 2017년 8.4%이던 수입차 점유율이 매년 상승하고 있다.

사용 연료별로 보면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가 전년 대비 41.3% 증가한 115만9000대를 기록했다. 전체 자동차 등록 대수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4년 말 0.7%에서 2020년 말 3.4%, 지난해 말 4.7% 등 꾸준히 상승 중이다.

친환경차 등록(누적) 추이. (단위 : 대, %) (출처=국토부)
전기차는 전년 대비 71.5% 증가한 누적 23만1000대로 조사됐다. 수소차는 전년 대비 77.9% 증가한 누적 1만9000대, 하이브리드차는 34.7% 증가한 90만8000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전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여파로 전년 대비 9.0% 감소한 174만3000대를 기록했다. 국산차 신규 등록은 전년 대비 11.1% 감소한 142만9000대를 기록한 반면, 수입차 신규 등록은 1.9% 증가한 31만4000대를 기록했다.

특히 전기차 신규 등록 대수가 10만대로 2020년 4만6000대보다 115% 증가했다. 전기차 차종별 누적 대수는 승용차가 18만5000대로 80%를 차지했으며 화물차는 4만3000대, 승합차는 3100대, 특수차는 130대였다.

제조사별 점유율은 현대차가 44%, 기아가 23.7%, 테슬라가 14.2% 순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등록 상위 전기차 모델은 코나 일렉트릭이 3만2789대로 14.2%를 차지했고 이어 포터Ⅱ가 2만4599대로 10.6%, 아이오닉 5가 2만2583대로 9.8%, 테슬라 모델3이 2만1456대로 9.3%, 니로EV가 1만9356대로 8.4% 순으로 나타났다.

김은정 국토부 자동차운영보험과장은 “지난해 전체 자동차 판매량 정체에도 친환경차 보급은 높은 증가세를 나타낸 반면 경유차는 증가세를 멈추고 처음으로 감소했다”며 “시장 흐름과 시대변화에 맞는 자동차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철 기자 ohch@electimes.com        오철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키워드 : 국토부 | 자동차 | 전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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