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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안인화력 경상정비 입찰 ‘초읽기’
현재 계약부서에서 최종 검토…이달 중 입찰공고 나올 듯
종심제로 발주 예정…평가 항목에 안전 분야 강화 ‘눈길’
윤대원 기자    작성 : 2022년 02월 09일(수) 13:01    게시 : 2022년 02월 10일(목) 14:10
남동발전이 발주하는 강릉안인화력 경상정비 입찰이 곧 발주될 예정이다.
[전기신문 윤대원 기자] 약 8개월여 간 미뤄진 강릉안인화력 경상정비 입찰이 곧 재개될 예정이다.

9일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에 따르면 남동발전과 삼성물산의 특수목적법인(SPC)인 강릉에코파워가 운영하는 강릉안인화력의 경상정비 업체 선정 입찰이 계약부서로 넘어가 최종 검토 과정을 거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곧 입찰공고가 나올 것이라는 얘기다.

업계의 관심이 쏠린 것은 입찰방식 부분이다. 이번 입찰은 가장 최근 실시된 입찰은 고성하이화력 경상정비와 마찬가지로 주설비·보조설비를 나눈 종합심사낙찰제로 치러진다.

다만 종심제로 치러지더라도 최근 현장 안전을 강화하는 추세에 발맞춰 평가항목에서 안전과 관련된 부분이 크게 강화될 것이라는 게 남동발전 관계자의 설명이다. 기존에는 단순 가점만 부여하던 안전과 관련된 항목에 감점요소를 포함하는 등 관련 평가 규정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남동발전은 지난해 심사기준을 개정하는 등 안전을 한층 강화한 바 있다.

업계가 이번 입찰에 주목하는 이유는 그동안 정부가 추진해 온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논의로 인해 멈춰있던 발전정비 경쟁입찰 재개를 위한 신호탄이나 마찬가지기 때문이다.

신규 설비이지만 이번 입찰을 시작으로 현재 3개월 간격으로 기존 업체들이 계약을 연장해가며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20여개 발전소 현장의 입찰이 새롭게 실시될 예정이라는 게 업계 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당초 이번 입찰은 지난해 6월 실시돼야 했지만 발전정비업계가 기존·후발업체로 나뉘어 의견이 대립하면서 다소 미뤄진 바 있다. 경쟁입찰 방식 문제를 두고 업계의 의견이 갈리면서, 이를 해소하지 않고 입찰을 내기 다소 부담스러워진 측면이 있었던 것.

업계 일각서는 경상정비 업체 선정이 늦어지면서 시운전을 제대로 시행하지 못해 준공이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지만, 이미 현장에 투입된 한전KPS 인력 일부를 시운전 작업에 투입하면서 준공일정에는 영향이 없다고 남동발전은 전했다.

아울러 4월부터는 추가 시운전 인력이 투입돼야 하는 만큼 이번 입찰을 차질없이 진행함으로써 시운전을 원활히 수행하고 준공일정도 맞춰나갈 계획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현재 입찰이 계약부서에서 정리되고 있는 과정으로 거의 마무리 단계”라며 “이번 입찰은 과거 고성하이화력 때와 마찬가지로 종심제로 발주되지만, 기존 입찰과 다른 점은 안전에 대한 평가가 더욱 강화됐다는 점이다”라고 말했다.


윤대원 기자 ydw@electimes.com        윤대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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