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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 설치사업자‧현장소장 대상 소송 제기
계약 미이행 이유, 법원에 손해배상 청구
안상민 기자    작성 : 2021년 12월 15일(수) 13:29    게시 : 2021년 12월 16일(목) 08:31
현대엘리베이터가 협력사와 현장 작업자들을 상대로 170억원대의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한 건물에서 진행되고 있는 승강기 설치 현장 모습이다.(사진은 기사의 특정사실과 관련 없음)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송승봉)가 최근 한 달간 설치작업 중단사태를 겪으면서 발생한 손해액을 현대엘리베이터 설치법인대표협의회와 현장소장단이 배상하라며 총 170억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자사의 승강기 설치 업무를 맡고 있는 설치법인대표협의회 집행부 8개 법인과 대표 8명, 설치소장단 집행부 2명 등에게 총 170억원 규모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 8월 현장 작업자들이 설치비 조기 협상을 요구하며 작업 거부에 나서자 고객민원과 손해배상, 승강기 물량 수주 손실 등이 발생했다며 그 손해를 설치 사장단과 소장들이 배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 측은 “회사와 협력사는 계약을 토대로 형성된 관계임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인 계약 미이행으로 막대한 피해가 발생해 소송을 제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치사업자 측 관계자는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설치를 위해 수년 간 같이 고생해온 작업자들에게 소송을 제기한 것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엘리베이터 설치법인대표협의회와 설치소장단은 지난 8월 23일 설치비 인상과 조기 협상을 놓고 한 달 간 작업을 거부한 바 있다. 이로 인해 현대엘리베이터 제품이 공급되는 건축현장에서는 한 달 동안 설치작업이 중단된 바 있다.


안상민 기자 tkdals0914@electimes.com        안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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