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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도시도 ‘스마트’가 대세, 도시문제 해결 드라이브
국토부 중소 스마트시티 육성사업 실시, 2025년까지 2560억 투입
전남 곡성 등 16개 도시 선정, 관광활성화·교통문제·환경개선 기대
안상민 기자    작성 : 2022년 02월 03일(목) 11:16    게시 : 2022년 02월 03일(목) 11:33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된 양천구는 관내 학원가의 교통·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한다.
[전기신문 안상민 기자] 지역별 특색을 살리고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중소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이 윤곽을 드러내고 있다. 지자체들이 도시 환경 개선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 도입에 열을 올리면서 장차 각 도시들의 모습이 어떻게 변모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12월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공모하며 중소 규모 스마트시티 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달 3일까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는 ▲서울 양천구 ▲충남 계룡 ▲충남 예산 ▲전남 곡성 ▲전북 익산 ▲전북 전주 ▲울산 울주 ▲부산 진구 ▲경북 안동 ▲경북 경주 등 16개 도시가 선정됐다.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은 인구 100만명 이하 중소 규모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인구 감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스마트 솔루션'을 구축하는 것이 목표다.

2025년까지 연간 16개씩 기초지자체를 선정해 지자체 마다 40억원의 예산을 지원하고 도시문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는 것이 국토부의 계획이다.

이 사업에는 2025년까지 256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지자체들은 국토부 사업을 통해 관광활성화, 교통문제 개선, 환경개선 등의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곡성군, 교통 체증 줄이고 환경 문제 개선

중소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중에서도 광주·전남권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곡성군의 사례가 눈에 띈다. 곡성군은 도농복합지역인 옥괴면 5개 마을에 교통, 환경, 안전, 생활 등 4가지 분야를 집중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 주차를 도입해 체계적으로 주차장을 관리하고, 교통 흐름을 개선해 시내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는 사업을 추진한다. 또 쓰레기 재활용률을 높이고 무단 투기율은 감소시키기 위해 쓰레기 불법투기 감시와 재활용 PET 수거 시스템을 설치한다.

안전 분야에서는 스마트 홍수관리, 스마트가로등 도입 등 교통, 환경, 안전 솔루션과 스마트 버스 쉘터와 스마트 벤치, 스마트 노면 LED 등을 구축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선정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며 “사업이 완료되면 군민들의 생활 만족도가 크고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안동시, 친환경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구축

안동시는 친환경 문화관광 스마트시티 구축을 목표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축한다. 특히 중소도시의 대표적인 도시 문제인 교통과 환경을 테마로 주민과 관광객 모두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수요 응답형 버스와 스마트 정류장을 도입해 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스마트 교통체계를 구축한다. 환경 분야에서는 스마트 자동수거 솔루션과 에코 클린하우스 솔루션을 적용해 깨끗하고 쾌적한 친환경 문화관광도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도시와 관광거점도시인 안동 지역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스마트도시 명소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양천구, 교통 환경 개선 솔루션 추진

서울 양천구는 서울시에서 유일하게 이번 사업에 최종 선정돼 관내 학원가의 교통·안전환경 개선을 위한 솔루션을 구축한다.

양천구가 계획 중인 스마트 솔루션은 ▲학원차량 공유 ▲스마트 주정차 관리 ▲공공·민간 주차장 스마트 공유 ▲자전거 지킴이 ▲보행자·자전거 횡단 안전 등이다.

특히 학원밀집 지역 내 학원차량 정류장을 조성해 안전한 탑승환경을 제공하고 학부모의 차량운행을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또 불법 주정차 차량의 번호를 인식해 문자와 LED 전광판을 통해 경고하고 인근 공유주차장 정보를 제공해 이동주차를 유도하는 계획도 추진 중이다.

아울러 스마트 주차공간 공유 솔루션으로 공영주차장과 민간주차장을 활용해 주차용량을 늘리고 센서 기반 통합관리시스템을 운영해 도난을 방지하는 스마트 자전거 안심존을 구축하는 방안도 담겨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스마트 분야를 선도하는 미래도시 양천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가겠다”고 말했다.


안상민 기자 tkdals0914@electimes.com        안상민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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